
학교, 병원, 산업체 등의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는 매일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인원의 식사를 준비해야하기에 고강도의 육체노동과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이 존재한답니다. 조리실무사의 건강은 곧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직결되므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현직 학교 조리실무사의 관점에서 급식실의 주요 건강 위협 요소를 살펴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정리했습니다.
1. 근골격계 질환 예방: 올바른 자세와 보조기구 활용
급식실 업무의 특성상 대용량의 식자재를 운반하거나, 장시간 서서 재료를 전처리하고 조리하는 등 신체에 무리가 가는 반복적인 동작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허리, 어깨, 손목, 무릎 등에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매우 높습니다.
- 올바른 중량물 취급 자세:
무거운 물건을 바닥에서 들어 올릴 때는 허리만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다리와 하체의 힘을 이용해 들어 올려야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학교조리실에서 근무하면 보통 무거운 물건은 2인1조로 들어서 힘들었던 적은 아직 없습니다. - 작업 전후 스트레칭 생활화:
업무 시작 전과 종료 후, 그리고 휴식 시간마다 목, 어깨, 손목, 허리를 중심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학교 영양사선생님마다 달라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합니다. 예전 영양사선생님은 매일 스트레칭을 하셨는데 새로오신 영양사선생님은 진행하지 않으셔서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 지금은 근무전 방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고 일하러 나간답니다.
또한 지금은 학교 쉬는방에 간단한 마사지기(손마사지, 목마사지기)가 있는곳이 많아서 휴식시간에 이용을 하고있습니다. - 보조 운반 기구의 적극 활용:
무거운 식자재나 음식등은 무리하게 인력으로 운반하기보다 대차, 이동식 카트 등 보조 운반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학교조리실에서 물건운반은 거의 보조장비를 이용하고 2인1조로 움직여 크게 무리되는 무게는 없답니다.
2. 조리흄(Cooking Fumes) 및 호흡기 질환 관리
최근 급식실 종사자의 건강 문제 중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조리흄'입니다.
고온에서 기름을 사용하여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 입자와 유해 가스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철저한 환기 관리가 요구됩니다.
- 강력한 배기장치 및 환기 시스템 가동:
조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반드시 국소 배기장치(후드)를 가동하고, 조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30분 이상 환기를 유지하여 실내 유해 물질을 외부로 완전히 배출해야 합니다. 조리실에는 많은 후드가 있어서 아침에 출근하면 후드를 켜고 일이 모두 마치고 청소까지 끝난후 후드를 끈답니다.
또한 조리솥앞에는 큰 창이 있어서 창문도 출근과 동시에 열어 환기는 생활이랍니다. - 적절한 호흡기 보호구 착용:
튀김이나 볶음 등 조리흄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작업 시에는 일반 위생 마스크가 아닌, 입자 차단 성능이 우수한 방진마스크(KF94 등급 이상)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해야 합니다. 실제 일할때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있습니다. 이는 학교뿐아니라 식당 음식조리하는 업무라면 모두 적용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배기 후드 정기 점검:
기름때로 인해 후드의 배기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필터를 교체하는 등 설비 유지보수에 신경 써야 하지만 이건 조리실무사의 영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드도 방학마다 주기적으로 업체에서 나와서 청소하고 필터교체도 해준답니다.
3. 온열질환 및 전도(넘어짐), 화상 사고 예방
급식실은 끓는 물과 뜨거운 기름을 상시 다루기 때문에 화상 위험이 높고, 바닥의 물기나 기름기로 인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또한 고온 다습한 조리 환경은 여름철 온열질환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 바닥 건조 유지 및 안전장화 착용:
바닥에 떨어진 물기나 음식물은 즉시 제거하여 건조하게 유지하고, 종사자는 반드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탁월한 조리용 안전장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은 잘 모르지만 학교 조리실무사의 경우 조리장화는 1년에 한번씩 새제품으로 바꾸고있으며 조리실은 수시로 대형스퀴지를 이용해서 바닥의 물기를 제거한답니다. - 화상 예방 :
오븐을 다룰때는 오븐장갑을 이용하고 조리솥 사용시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근무시 화상은 생각보다 빈번해서 항상 조심하는 자세로 일한답니다. - 온열질환 대비 수분 섭취:
작업 중 수시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작업장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난방 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일하러 나올때 텀블러에 물을 가지고 나와서 수시로 마시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4.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충분한 휴식 보장
정해진 배식 시간 내에 대량의 음식을 완성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감과 덥고 시끄러운 작업 환경은 조리실무사에게 상당한 직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적 피로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독립된 휴게 공간 확보:
소음과 열기가 가득한 조리실에서 분리되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실 환경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학교 조리실무사들은 따로 방이 있어서 일과를 마치고는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 적절한 휴식 시간 배분:
학교에서는 고강도 작업 중간에 짧게라도 앉아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답니다.
조리가 마치면 식사후 배식전까지 시간여유가 조금 있어서 휴식을 취하고 배식 - 청소로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식실 내 주요 건강 위협 요소와 안전 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고강도 업무 환경 속에서 2인 1조 작업, 상시 환기, 보호구 착용 등 스스로를 지키는 노력은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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