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리실무사 정보

2026년 교육공무직 조리실무사 현실 하루 일과 (출근부터 퇴근까지)

by 프로N잡러 쑥 2026. 4. 4.
반응형

2026년 조리실무사 현실 하루 일과
2026년 조리실무사 현실 하루 일과

 

 

 

안녕하세요! 예비 조리실무사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현실 급식실 이야기입니다.
조리실무사 취업을 고민하실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업무 강도가 어느 정도일까?", "하루 종일 서서 일한다는데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체력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경기 지역 학교 급식실을 기준으로, 조리실무사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숨 가쁘게 돌아가는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알아보고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전 업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시도록 적어봅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기준이며 초등, 중등, 고등에 따라 시작시간도 배식시간도 다 다르답니다.
초등은 6개 학년이니만큼 배식시간이 길어서 아침 출근후 전처리, 조리, 배식이 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중등이 그래도 제일 할만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등은 아무래도 중학교수보다 학교수가 줄어 학생수도 많고 식성도 좋아서 노동강도가 높지만, 시험기간은 며칠동안 밥을 하지않고 수능 이후에는 출석하는 학생수가 줄다보니 음식양이 줄어서 좀 편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1. 08:00 AM - 출근, 위생과의 전쟁 시작

조리실무사의 아침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됩니다. 출근하자마자 먼저 하는 일은 환복을 하고 그날의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휴게실에서 나갈때 위생모를 쓰고, 마스크, 앞치마, 장화까지 풀세트로 장착합니다.

이후 영양사님의 주도 하에 아침 조회를 하며 그날의 식단에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손에 상처가 있는지, 건강 상태는 괜찮은지 매일매일 꼼꼼하게 체크한 뒤 본격적인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2. 08:30 AM - 식재료 검수 및 전처리

오전에 들어온 식재료를 확인하고 나면 '전처리' 작업이 시작됩니다. 전처리란 조리에 들어가기 전 흙 묻은 채소를 씻고, 껍질을 벗기고, 용도에 맞게 써는 과정입니다.

수백, 수천 명분의 양배추, 양파, 감자를 다듬다 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답니다.

하지만 조리실무사가 되기전 걱정했던것보다는 칼질을 할일은 없답니다. 많은부분 기계를 이용해서 자르거나 갈고있어서 크게 다듬기에 칼질을 거의 해본적이 없는 저도 할만하다입니다. 

또한 식재료는 학교 급식실 들어오기 전에는 아이에게 학교에서 밥먹기 싫으면 집에와서 먹어라 할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근무하다보니 국내산 질좋은 재료들이라서 꼭 학교에서 급식은 먹고와라로 바뀌었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아이에게 학교급식 믿고 맛있게 먹고 오라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 10:00 AM - 본격적인 조리 시작 (열기와의 싸움)

전처리가 끝나면 구역별로 역할을 나누어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갑니다. 밥 짓기, 국 끓이기, 반찬 볶기, 튀김 등 각자 맡은 파트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이때부터는 조리실 안이 거대한 사우나로 변합니다. 커다란 국솥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튀김기의 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커다란 삽처럼 생긴 조리 도구로 무거운 재료를 섞고 볶아야 하므로 상당한 팔 힘과 요령이 필요합니다. 다치지 않게 항상 불과 끓는 물을 조심해야 하는 긴장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전 조리시간이 끝나면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조리실의 열기는 대단하답니다.

 

4. 12:30 AM - 배식 준비 및 점심 배식

 

맛있게 완성된 음식들을 배식 차에 옮겨 담고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종이 울리고 우르르 몰려오는 아이들의 배식판에 음식을 담아주다 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의 아이들은 인사도 잘하고 맛있게 잘먹었다는 말도 수시로 해서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5. 13:30 PM - 세척 및 마감 청소

 

아이들이 밥을 다 먹고 나면 남은 잔반을 처리하고, 본격적인 세척 작업에 돌입합니다. 식판은 애벌세척후 본세척기에 돌리고, 조리에 사용했던 사람 몸집만 한 커다란 솥과 바트들을 박박 문질러 닦습니다.

사실 조리실무사 업무 중 가장 힘든일은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마감청소랍니다. 바닥에 거품을 내어 물청소를 하고, 배수로에 낀 이물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6. 14:30 PM ~ 16:00 PM - 퇴근 준비

 

모든 청소가 끝나고 사용했던 앞치마와 고무장갑, 장화는 소독고에 넣어 내일을 준비하고 깨끗하게 샤워하고 퇴근시간까지는 휴식을 취합니다.
다른일보다 참 좋다고 생각한 부분이랍니다.

사기업에서 일하는 경우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학교는 거의 다 샤워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마무리를 지으며: 체력은 필수, 하지만 요령은 생긴다

조리실무사의 하루는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하는 고강도 육체노동이 맞습니다. 처음 한 달은 퇴근하면 파스를 달고 살 정도로 온몸이 쑤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요령도 생기고, 동료들과 손발이 척척 맞아떨어지면서 점차 업무에 속도가 붙습니다. 무엇보다 퇴근 후 내 시간이 확실하게 보장되고, 주말과 방학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이 모든 고단함을 이겨내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미리 체력을 잘 길러두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신다면, 분명 멋지게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조리실무사의 현실 월급이 알고싶다면?

2026년 최신 신규 조리실무사 월급 명세서(기본급, 수당, 실수령액 총정리): 

https://somsomy2021.tistory.com/13

 

2026년 최신 신규 조리실무사 월급 명세서(기본급, 수당, 실수령액 총정리)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방학 중 비근무자 월급에 이어, 오늘은 예비 조리실무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진짜 '돈' 이야기, 바로 조리실무사 월급 명세서를 알아볼게요. 조리실무사에 관심을 가

somsomy2021.tistory.com

 

반응형